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
‘수직 분리형(垂直 分離形)’
[소재]
맨드라미, 몬스테라, 소국, 아레카야자 잎
[의도]
비름과인 맨드라미는 높이 60~90cm 정도 자라는 고온성 1년 초화류이다. 줄기는 굵은 다육질로 직립하고 세로 줄이 있다.닭 벼슬 모양의 꽃을 crest type, 우모상(羽毛狀)의 꽃을 plume type라고 한다. 야자과인 아레카야자는 높이 6~8m 정도 자라는 왜성의 야자류로 원대는 뿌리로부터 무더기로 나며 원통형으로 가늘고 대나무 모양으로 매끄럽고 잎이 떨어진 자리는 마디가 있다. 비름과인 맨드라미, 천남성과인 몬스테라, 국화과인 소국, 야자과인 아레카야자 잎을 이용하여 자유화 분리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맨드라미 2송이씩을 왼쪽에는 높게, 오른쪽에는 낮게 수직으로 꽂고, 아래에 몬스테라 잎을 맨드라미를 받혀 주듯이 꽂고, 앞쪽으로 색이 다른 소국을 꽂아 주었다[사진 1].
사진 1
[사진 2]의 작품은 [사진 1]의 작품에 넓은 면의 아레카야자 잎을 오려서 좌, 우에 꽂아 서로 연결감을 주면서 작품을 확대시켜 보았다.
사진 2
작품에 사용한 연두색 맨드라미는 닭의 벼슬 모양으로 납작하게 12~15cm 정도 핀 crest type의 꽃이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