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전통꽃꽂이’
‘분리형(分離形)’
[소재]
맨드라미, 핑쿠션 플라워, 헬리오프시스, 소국, 몬스테라, 아레카야자, 노박덩굴, 팔손이, 엽란, 루스커스
[의도]
비름과인 맨드라미는 높이 60~90cm 정도 자라는 고온성 1년 초화류이다. 줄기는 굵은 다육질로 직립하고 세로 줄이 있다. 프로테아과인 핑쿠숀 플라워 속명의 leucospermum는 그리스어 leukos(희다)의 뜻과 sperma(종자)의 뜻의 합성어로 꽃의 생긴 형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국화과의 헬리오프시스는 다른 이름으로는 하늘바라기라고도 하며, 또는 애기 해바라기라고도 부른다. 비름과인 맨드라미, 프로테아과인 핑쿠션 플라워, 국화과인 헬리오프시스와 소국, 천남성과인 몬스테라, 야자과인 아레카야자, 노박덩굴과인 노박덩굴, 두릅나무과인 팔손이, 백합과인 엽란과 루스커스로 전통꽃꽂이 분리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전통꽃꽂이 분리형으로 두 화병에 갈대를 넣고, 오른쪽 화병에는 맨드라미 2대를 중앙에 수직으로 꽂고, 맨드라미 앞에는 루스카스와 헬리오프시스를 입체감 있게 뭉치로 꽂았다. 우측에 아레카야자를 높고 길게 45도 후각으로 꽂고, 아래에 몬스테라를 평면으로 꽂아 아레카야자를 받혀 주듯이 하였고, 맨 앞에는 팔손이 한 장을 끝을 구부려서 꽂아 마무리 하였다.
왼쪽 화병에는 핑쿠션 플라워를 수직으로 꽂고, 앞에는 루스카스와 소국을 입체감 있게 뭉치로 꽂았다. 좌측으로 엽란을 45도 후각으로 꽂고, 아래에는 노박덩굴을 꽂아 빈 공간을 채워 주듯이 하였고, 맨 앞에는 오른쪽 화병과 같게 팔손이 한 장을 끝을 구부려서 꽂아 마무리 하였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