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강서구청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선 9기 강서구청장 진교훈입니다. 먼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골목과 거리 곳곳에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따뜻한 격려의 말씀도 있었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있었지만, 모든 말씀에는 하나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강서의 미래 발전과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 소중한 마음 가슴 깊이 새기고, 구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도 책임 있게 지키겠습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사업들은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의 오랜 현안들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강서 곳곳에서 달라진 삶을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다가오는 2027년은 우리 강서구가 개청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1977년 영등포구에서 분구될 당시만 해도 강서는 주거지와 농경지가 대부분이던 서울의 외곽 도시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지금, 강서의 모습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마곡을 중심으로 첨단 R&D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성장했고, 대규모 주거단지와 복합업무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도시 기반도 갖추었습니다.
항공교통과 국제교류의 핵심 거점인 김포공항을 통해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유일한 관문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문화·체육·여가 등 다양한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면서 구민의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원도심 정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이 퍼지고 있고,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에서 마곡 MICE복합단지, CJ·이마트 부지 복합개발로 이어지는 신경제축 또한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며, 강서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장홍대선 건설, 방화동 건폐장 이전 등 오랜 숙원사업들 역시 중요한 진전을 이루며, 강서의 더 큰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 강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강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꾸고, 성장의 결실이 강서 전역으로 고르게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더 좋은 강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민선 8기의 구정 비전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는 민선 9기에도 변함없이 이어갑니다.
“함께, 성장, 균형”의 핵심 가치가 담긴 구정 철학과 방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급변하는 시대 환경과 다양한 미래 과제를 반영하여 여섯 가지 구정목표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더 빠르게 실천하며, 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그 여섯 가지 구정목표와 추진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다함께 누리는 균형성장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성장의 혜택이 일부에만 집중되면 도시의 활력이 떨어집니다. 어디에 살든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 곳곳에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현 구청사와 등촌2동 청사, 강서문화센터 등 공공부지와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시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체육·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마곡 미개발지와 공항고 폐교부지 등 유휴부지에도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화곡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모아타운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휴먼타운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시 성장을 가로막아 온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구에 최적의 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습니다.
방화동 건폐장·5호선 차량기지 이전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이전부지에는 K-POP 공연장 유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10여 년간 방치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도 주택 개발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바꾸는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AI와 도심항공교통(UAM)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는 지금, 강서는 마곡과 김포공항이라는 강력한 성장 거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 일대를 미래 교통허브이자 모빌리티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마곡지구는 AI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확대하는 한편, AI 리서치타운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디지털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지원하여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중소기업 융자·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과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과 창직을 적극 지원하여 일자리와 기회가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일상이 편안한 안심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와 긴급복지 지원으로 구민 여러분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거리 곳곳에 CCTV를 확충하고 지능형 관제를 확대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습니다.
거리가게 정비와 퀵보드 관리 강화는 물론, 통학로와 산책로, 귀갓길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교통 편의를 높이고 주차 불편도 해소하겠습니다.
공공시설을 순환하는 강서형 공공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대장홍대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신정지선·서남선의 강서구 경유를 통해 더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현 구청사·강서문화센터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화곡초 복합화 지하공영주차장을 차질 없이 완공하여 원도심 주차난을 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과 친화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복지회관 건립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 강화와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는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훈가족 예우에도 힘쓰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키움센터·키즈카페 등 돌봄시설을 지속 확충하겠습니다.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도 만들겠습니다. 여성의 능력개발과 건강한 출산 지원 등 여성복지를 강화하고, 청소년시설을 확충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겠습니다.
청년 도약 패키지·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 청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섯째, 품격을 높이는 문화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교육과 풍성한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입니다.
학교 지원 확대와 대학입시 원스탑 박람회 운영 등 교육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푸른들청소년 도서관 재건축과 AI 도서관·진로체험시설 조성 등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강서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허준축제와 마곡MCT축제를 수도권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고유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여 강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체육공원과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운동시설 개방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걷기 좋은 둘레길과 명품숲을 늘리고, 등마루근린공원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한강둔치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더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참여로 빛나는 주민주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때 살고 싶은 도시가 됩니다.
주민참여예산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구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청년이 구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더욱 넓히겠습니다.
주민자치권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겠습니다.
투명한 행정, 열린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정연구단을 운영해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 무료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구민의 생활 속 어려움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는 주민 여러분께 활짝 개방하겠습니다. 회의와 예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 모두의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혁신으로 강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 곁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작은 불편도 소홀히 지나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충실히 담아내겠습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며, 성과로 평가받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개청 50주년은 지난 반세기를 기념하는 해이자,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지난 성장의 토대 위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하고, 변화의 결실이 모든 구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강서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소통하며, 언제나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