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0 08:09

  • 기획취재 > 지식정보

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自由花)’

‘수직 분리형(垂直 分離型)’

기사입력 2026-06-16 09:1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自由花)

수직 분리형(垂直 分離型)’

 

 

[소재]

알리움, 틈나리, 아게라덤, 콩고 잎

 

[의도]

알리움은 백합과로 속명의 allium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olere [냄새가 난다]라는 뜻과 halium[강한 냄새가 난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또는 켈트어의 all[태운 듯한 것]으로부터 [맵다], [냄새가 난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로 알리움 줄기를 자르면 파 향이 많이 난다. 아게라덤은 원산지에서는 다년초(多年草)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一年草)로 취급되며, 연분홍색, 청보라색 등의 꽃이 6월부터 핀다. 백합과인 알리움, 나리와 국화과인 아게라덤, 천남성과인 콩고 잎를 이용하여 자유화 수직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왼쪽, 오른쪽에 알리움을 2개씩 수직으로 꽂은 후, 왼쪽 알리움 옆에는 콩고 잎 두 장을 높낮이를 주어 꽂고, 앞에는 아시아틱계인 노랑, 주황색 계통의 나리를 꽂고, 오른쪽 알리움 앞에는 오리엔탈계인 혼합색의 나리를 꽂은 후, 아게라덤을 공간 사이사이에 꽂아 마무리 하였다.


 




생장 과정으로 꽃줄기에 약간의 손질을 넣어서 곡선을 만들어낸 알리움은 원형의 꽃과 같이 가는 줄기의 곡선에 묘미가 있다. 이 작품은 알리움 곡선의 조형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꽃을 낮게 꽂았고, 꽃 형이나 색이 분명한 백합과의 나리를 선택하였다.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