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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일」 D+3.

매일 한편 감상하기, ‘이불 속 봄 냄새’

기사입력 2026-05-27 19:46 수정 2026-05-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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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손녀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D+3.

매일 한편 감상하기, ‘이불 속 봄 냄새

 

 




 

202338(), D+3

이불 속 봄 냄새

 

채아야,

태어난 지 사흘 된 오늘은

너의 첫 봄 길이 시작된 날이었단다.

 

이불 속 봄 냄새에

너는 조용히 피어나며

반짝이는 눈동자 속에

맑은 꿈을 담고 있었지.

 

아빠 품에 안겨

첫 분유를 마시던 너의 모습은

작은 새싹처럼

세상에 숨을 틔우는 순간이었단다.

 

채아야,

오늘 병원에서의 퇴원은

너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걸음이었단다.

 

할아버지는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며

너의 앞날이 언제나

봄꽃처럼 환히 피어나길 바란다.

 

* 이대서울병원 퇴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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