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대표선수 선발전 성료
5월 23일,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수영장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특별시 수영 대표 선발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선발전은 향후 개최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정예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 2019년 INAS(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 글로벌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던 김동현 선수(27·코오롱오토모티브)가 참가해 수영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를 마친 김동현 선수는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전히 긴장되는 순간이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회 장소인 어울림플라자에 대해 “처음 방문했는데도 이동과 시설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회가 치러진 어울림플라자 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대표적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체육시설이다. 수중휠체어와 수중 경사로 등 장애인 친화적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전문 수영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시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울림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선발전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수영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운영해 장애인 수영의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서뉴스 문향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