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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하루하루가 기적이었다”

신낙형 시인, 세계적 희귀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일’ 출간

기사입력 2026-05-17 14:44 수정 2026-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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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하루하루가 기적이었다

신낙형 시인, 세계적 희귀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출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할아버지의 절절한 내리사랑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담긴 특별한 동시집이 출간되어 문학계와 보육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서뉴스 회장이자 사) 한국문인협회 강서문인협회, 국제 문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낙형 시인이 손녀의 탄생부터 첫돌까지의 여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동시로 엮어낸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도서출판 등대지기)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에 출간된 채아의 365은 저자가 손녀를 직접 육아하며 보고, 듣고, 느낀 순간들을 매일 한 편씩 기록한 총 4, 365편의 시를 담은 410쪽 분량의 방대한 기록 시집이다. 아기의 성장 과정을 이토록 촘촘하게 문학적 언어로 기록한 사례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시집은 아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온전한 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1년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 1: 태중의 기다림과 이대서울병원에서 들려온 별빛 같은 첫울음’, 첫 미소와 옹알이의 경이로움을 담은 탄생의 기록

* 2(101~200): 뒤집기와 배밀이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며 세상을 배워가는 성장의 신호

* 3: 수영장 변천사, 걸음마의 시작, 첫 크리스마스의 추억 등 호기심 가득한 아기의 일상과 놀이

* 4: 숨바꼭질, 설날의 세배, 어린이집 등원, 그리고 마침내 맞이한 감격스러운 첫돌까지의 기적 같은 마무리

 

목포대학교 명예교수인 허형만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신낙형 시인께서 저 하늘 푸른 별에서 찾아온 손녀 채아가 반짝반짝 성장해 가는 모습을 함께하며 기록한 감동적인 육아 기록이라며, “아이가 귀한 요즘 세상에 한 할아버지의 정성과 사랑, 기도가 녹아든 이 따뜻한 시집은 육아 중인 부모와 조부모 모두에게 참다운 생명의 가치와 고마움을 전할 것이라며 강력히 추천했다.


 



 

저자인 신낙형 시인은 서문을 통해 왕성한 사회활동을 내려놓고 육아에 전념해야 했던 지난 3년의 고뇌와 소회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평일 오후 5시 이후의 모임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해 결국 자진 탈퇴해야 했다라며, “희생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이었고, 세 번의 좌절과 다시 시작이 반복되는 긴 여정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시인은 이 고단한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한다.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손주 사랑은 그 사랑의 또 다른 빛입니다. 새벽 6시 자명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묵묵히 헌신해 준 아내 문향숙이 없었다면 이 기록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언젠가 이 책을 읽게 될 채아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랑 속에서 자라났는지 깊이 느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 시인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육아가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님을 짚으며, 보육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해 훈훈한 감동을 더 했다.

 

그는 대우주어린이집 소재진 원장과 채아를 비타민이라 부르며 사랑을 아끼지 않은 정은정, 엄기화 담임교사의 실명을 언급하며, “부모보다 더 부모가 되어 주는 선생님들의 사랑은 높고도 깊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간의 탄생을 기도로 함께해 준 발음교회 전근영 담임목사, 문학적 지도를 아끼지 않은 허형만 교수, 그리고 귀한 작품으로 책을 빚어준 도서출판 등대지기 관계자들과 강서뉴스 기자단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시인은 채아의 동생들(채린, 지윤)과 현명하게 가정을 이끌어 준 자녀들에게도 만사형통의 축복을 전했다.


 



 

가장 개인적인 가족의 역사이면서도,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장 공적인 메시지를 담은 육아 동시집 채아의 365은 전국 유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시선과 시적 상상력이 결합한 이 책은 책장을 넘기는 모든 독자에게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반추하게 만드는 빛나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강서뉴스 임유진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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