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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뉴스 기자단 송년회

“2025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사입력 2025-12-14 21:10 수정 2025-12-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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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뉴스 기자단 송년회

“2025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5년 강서뉴스 기자단 송년회는, 일상에서 매일매일 거닐던 강서구를 벗어나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12일로 진행되었다. 한 달도 전부터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묻고, 시간을 맞추다 보니, 12월 초입부터 기다려지는 마음에, 스산한 겨울 점점 높아가는 칼바람 추위나, 전 국민을 놀래키던 폭설쯤은, 두렵지 않은 설레는 시간이었다


 



 

20251212일 금요일 오후, 각자의 일정과 소재지에 따라 몇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강화도 송년회 장소로 이동하였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목적지에 도착한 기자들은, 여느 때보다 더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짐을 풀었다. 하룻밤, 타지에서 지내기 위해 준비해 온 짐은 각각의 크기가 달랐다.


 



 

2025년 한 해를 지나온 각자의 삶도 그만큼 달랐으리라지고 온 짐, 들고 온 짐, 무거운 짐, 가벼운 짐, 큰 짐, 작은 짐, 풀기 어려운 짐, 술술 잘 풀리는 짐, 우리가 지닌 짐은 때론, 책임감으로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 양식이기도 하고, 버텨낼 힘이기도 하리라.


 



 

41, 방을 배정받은 기자들은 서울에서 들고 온 짐을 내려놓으며, 그간 쌓인 피곤과 스트레스, 피로, 삶의 무게, 숨 쉴 틈 없이 바빴던 일상을 잠시 잊기로 했다.


 



 

저녁 7, 대연회장 식탁에 둘러앉은 기자들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소회를 나누고, 희망과 소망을 들려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잔을 들어 건배를 하였다.


 



 

"우리는 가족

"우리는 하나

"잘 살았다, 행복했다, 수고했다, 사랑한다"


 



 

강서뉴스 문향숙 대표는 삼겹살 구이와 홍어 삼합, 각종 채소와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저녁상을 마련하여, 기자단을 감동시키며, 1년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였다


 



 

문향숙 대표는 "2025년은 강서뉴스 11주년의 해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강서뉴스 기자들은 함께 한 세월만큼 형제자매보다 더 돈독해진 사이가 되었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강서뉴스와 함께 가족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더욱더 전진합시다." 건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12일 송년회의 백미는 날이라도 새울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달리는 밤샘에 있다.


 



 

4명씩 3팀으로 편을 갈라, 윷놀이 한 판이 벌어졌다. 최후 두 팀의 오락가락 뒤집히는 말판 다툼은 진즉에 떨어진 자들까지 합세해 월드컵은 저리 가라 치열했으며, 현장은 고스란히 동영상 카메라에 담겨 아직도 재생되고 있다.


 



 

이어진 시합은,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지대한 딱지치기다. 왕년에 한창 공항동 골목을 주름잡던, 김광수 독자편집 자문위원장의 실력과 경기도 연천, 지금이야 시골이라 하기엔 조금 억울하지만, 무장공비 드나들던 두메산골 소년, 이철희 봉사위원장의 실력이 맞붙으니, 엎치락뒤치락 뒤집혔다. 다시 뒤집히는 한판승이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였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구경꾼도 응원꾼도 선수로 합류하여 두 편으로 갈리고 1:1 한 치 앞을 모르는 경기장은 돌연 노래자랑으로 풍악을 울리고 있다. 릴레이식 노래 경연은 출발은 있었으나 끝이 없다.


 



 

"다음 날 멋진 카페에서 커피 내기" 누가 제안을 하고, 또 누가 동의를 하였는지, 커피 한 잔이 걸린 게임은 더욱 치열해졌다. 노래깨나 하는 기자들의 목청은 이리저리 불리며, 네 편 내 편도 없이 흑기사 요청에 도우미가 되었고, 결과는 얄궂게도 장준복 부회장이 12인분 커피를 사는 것으로 종결이 났다. 새벽 2시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왠지 허전한 몇은 남은 안주를 해치우며 한 잔 술로 우정을 다지고, 아쉬운 밤을 보냈다. 야심차게 준비한 달고나 우산 뽑기는 기약도 없이 다음으로 잠정 미루어졌다.


 



 

12인의 아침은 해장국을 겸한 꽃게라면이다. 강서뉴스의 공식 어머니, 문향숙 대표가 끓여주는 라면은 예사 라면이 아니다. 함께 밤을 새운 다음이라야 맛볼 수 있는 싱싱한 꽃게는 진한 맛을 우린 뒤, 사이좋게 등분을 나누어 그릇그릇에 담겼다. 주방을 가득 채운 맛있는 냄새, 지난밤의 숙취가 단숨에 달아난다. 풍미가 남다르다.


 



 

하루를 지내고 난 짐은 절반으로 줄었다. 그마저도 나누니 무거웠던 짐들은 사랑이고, 배려이며, 훈훈한 정이 된다.


 



 

바다가 둘러싼 강화는 보이는 곳마다 절경이다. 뷰가 특히 예쁜 카페를 찾아, 향기 진한 커피를 마실 타임이다. 어젯밤 마지막 마이크를 잡았던 장준복 부회장의 카드가 재무의 손으로 넘어갔다.


 



 

12인분 커피와 다과를 앞에 두고, 눈앞의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은 자연 그대로 그림이다. 바라보는 기자들의 뒷모습이 더해져 깊이 있는 한 장면이 되었다. 고즈넉이 내리는 빗줄기, 어렴풋 흐려지는 창밖, 헤어 나올 수 없는 우수에 바다도 젖고, 카페도 젖고, 마음도 젖는다.


 



 

강화도를 떠나기 전 2025년 기자단 송년회를 마무리하였다. 김광수 독자편집자문위원 회장은 "남은 2025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2026년 새해를 준비합시다."라며 건강한 2026년을 기원하는 폐회 인사를 하였다.


 



 

각자의 사정과 일정으로 전원 참석을 못 해, 대면하지 못 한 기자들은 내년 신년회에서 모두 만날 것을 전달하며, 2025년 강서뉴스 기자단 송년회를 마쳤다.


 



 

강서뉴스 기자들이 모이면, 평범한 날도 특별한 날이 된다. 우리들의 송년회는 멈춤이 아니라 전진이다. 내년 12주년은 더욱 알차고 멋진 한 해가 되리라 예상한다. 2026년 다가올 새해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자신의 짐을 결코 버거워하지 않는, 강서뉴스 기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2025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듀 2025, 해피뉴이어 2026"
강서뉴스 합동 취재단 류자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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