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가 엮어낸 순간 ‘제8회 강서구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사진예술의 온기 “늦가을 강서아트리움 갤러리 서에 스며들다”
늦가을의 찬 바람이 겨울의 소식을 전하는 11월, 강서아트리움 갤러리 서에는 따스한 예술의 온기가 가득했다. 2025년도 ‘제8회 강서구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회원 38명이 출품한 77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빛과 감동으로 채웠다.
11월 27일 오후 5시에 열린 오픈식은 내·외빈과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진행됐다.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개막식은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이 되었다.
박국인 강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사진예술은 빛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우리는 카메라의 앵글 속에서 삶을 이야기하고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려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릅니다”라며 “이번 전시가 순수 사진과 자연의 형상, 조류, 특수기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강조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사진은 찰나를 머금은 예술이자 시간이 만든 시입니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잊고 지냈던 삶의 온기와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전시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진은 순간을 머물게 하고 마음을 담는 예술입니다. 이번 전시가 일상 속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은 “폭염과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한 회원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본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축사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의 기록을 넘어 빛과 그림자의 언어로 삶을 이야기하는 사진예술의 본질을 보여준다. 자연의 빛, 사람의 표정, 일상의 여운이 스며든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사진예술이 지닌 따뜻한 울림을 다시금 일깨운다.
강서구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진예술의 참된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늦가을의 전시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빛과 감동으로 가득한 문화의 터전이 되어가고 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강서구 사진작가협회 외부영입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