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ㆍ순ㆍ간ㆍ을ㆍ 담ㆍ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기 촬영지도위원회 사진작품전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지난 밤새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멈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한 하늘이 열리고,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와 가을이 문턱에 다다랐음을 알린다.
視ㆍ순ㆍ간ㆍ을ㆍ담ㆍ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기 촬영지도위원회(회장 장준복) 사진작품전이 열리는 강서아트리움은 개막을 목전에 두고 아침부터 손님맞이 준비로 바빴다. 오후 5시, 전시장을 가득 메운 손님들은 식전공연으로 준비한 김영애 색소폰 연주자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며 자리를 정돈하였다.
사회를 맡은 이승주 사무국장은, 더위의 뒤끝이라 오시는 걸음 덥지는 않았는지, 행사장을 찾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면밀히 안부를 살피며 전시회의 개막을 알렸다.
장준복 회장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장준복 회장은 "우정, 의리, 열정으로 뭉친 제3기 촬영지도 위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선배, 후배, 동료,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기 촬영지도위원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역대 회장님들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저의 인사말을 대신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참석하신 역대 회장님들을 소개하였다.
김정의 제1대, 초대 회장은 "20년의 세월은 강산이 2번 바뀌는 긴 시간으로 한결같이 사진을 사랑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오신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그간의 수고를 치하하였다.
제2대 이병윤 회장은 "협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임원들과 많은 이사님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애써주신 덕분에 멋진 전시회를 열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앞으로 25년, 30년,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주문하였다.
제3대 김부연 회장은 "20년간 사진을 찍다 보니 세월이 가는 것도 모르고 늙지 않는 사진과 함께 아직까지 청춘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게 각자 맡은 역할 다 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제3기를 많이 돕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인사를 하였다.
제5대 최갑수 회장은 "6기까지 배출한 사진작가 협회, 제3기 촬영지도 위원회 회원 작품전의 작품이 멋지고 훌륭하여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시회를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남다른 사랑을 표하였다.
전시회를 주최한 제7대 장준복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공경의 예를 갖추었다. 이어진 내빈소개는 인사말과 축사로 전시회의 분위기를 축제로 이끌었다.
유수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은 "20주년은 말이 쉽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회원들은 처음 만났던 그때 열정과 정열로 함께 해오면서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들만이 아닌 사회와 대외적인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여, 사진의 저변 확대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협회는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촬영 지도와 촬영 행사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음 기수 배출 과정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20년 동안을 돌아보고 수고 많았다 칭찬하였다.
이성록 사진협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 관련 최고의 지도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제3기 사진 촬영지도위원회 회원들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 가장 모범적이고 열심히 하는 3기가 주축이 되어 더욱 진취적이고 발전하는 사진협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희망과 포부를 불어넣었다.
김진호 강서아트리움 원장은 "전국에서 사진을 사랑하시고 작품 활동을 하시는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노을빛 치마로 만든 서첩’이라는 뜻의 ‘하피첩(霞帔帖)’에, 근(勤) 성실함과 검(儉) 검소함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성실하게 재능을 갈고닦아 멋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문화와 예술이 꽃 피는 강서에서 볼 수 있게 하셨음에 감사합니다. 사진전 축하드립니다"라며 옛 글을 인용하여 인사를 남겼다.
서신원 강서구 충청향우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장준복 회장과 회원 여러분의 훌륭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강서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특별히 장준복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주에서 서울, 전국 각지에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은 모두 48점으로 20 년의 세월이 말해주 듯 오랜 역사와 시간만큼이나 작품에 담긴 의미와 스케일이 깊다. 개막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오늘을 기록하며 기념하였다.
20세는 청년의 나이라, 20주년 기념 사진전은 새로운 발걸음의 시작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기 촬영지도위원회 사진작품전, 전시회는 2025년 9월 4일(목)부터 9월 9일(화)까지 강서문화원 아트리움 갤러리 서(02-2692-4266)에서 열린다.
<참여작가>
권기갑, 권순일, 권오형, 권정태, 김경복, 김경호, 김규종. 김근중, 김부연, 김삼택, 김의배, 김정의, 라기옥, 문응길, 문형선, 박진하, 배택수, 백도연, 서종덕, 성상경, 양범석, 오원석. 우기곤, 유수찬, 유정선, 윤지한, 윤혜숙, 이경훈, 이규덕, 이병윤, 이상운, 이선복, 이승주, 장영길, 장준복, 장태복, 정동진. 정원숙, 조용철, 조중경, 주은란, 최갑수, 최병순, 최영남, 최인용, 최일주, 황득순, 황영구(48명)
사진: 강서뉴스 소재진 기자
취재: 강서뉴스 류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