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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영광군 법성포’

굴비와 칠산바다, 법성포단오제 그리고 공원식당

기사입력 2025-04-10 16:12 수정 2025-04-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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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영광군 법성포

굴비와 칠산바다, 법성포단오제 그리고 공원식당

 



 



 

전남 영광군 법성포는 굴비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풍부한 역사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법성포는 고려 예종 시절부터 굴비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던 곳으로, 굴비의 이름은 '굴하지 않겠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곳은 굴비를 말리는 덕장과 굴비 정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한 굴비 거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법성포의 매력은 음식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에서도 빛을 발한다. 조기의 산란지인 칠산바다를 끼고 도는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풍력발전기와 바다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그리고 법성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로써 백제 불교의 시작을 알린 마라난타 존자가 도착한 곳으로, 불교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는 사면대불, 만다라 광장, 간다라유물관 등이 있어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


 



 

사계절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족 단위 방문하기에 좋은 숲쟁이꽃동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항구로써 현지 어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고, 특히 굴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성포 항이 있다.


 



 

또한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월랑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전통 축제인 법성포 단오제는 단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이 축제는 법성포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행사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 지역 특산물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법성포를 방어하기 위해 조성된 성곽으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유적지인 법성옹성, 백제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인도 간다라 출신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법성포에 모셔 온 '불두가 있으며, 인도 간다라 양식의 독특한 불교 예술을 보여주는 유물은 법성포의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법성포를 방문한다면, 굴비 거리에서 다양한 굴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법성포의 참 맛집 공원식당(대표 유동수)은 굴비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이곳은 굴비 정식과 병어조림을 전문으로 하며,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로 유명하다. 특히, 굴비 정식은 보리굴비와 다양한 밑반찬, 그리고 얼큰한 조기매운탕까지 포함되어 있어 풍성한 한 끼를 제공한다.


 



 

공원식당의 대표 메뉴인 굴비정식은 통통하고 살이 많은 굴비를 완벽하게 구워내어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밥반찬으로 손꼽힌다. 또한, 병어회와 병어회무침은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매운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입식 테이블과 분리된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여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식당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법성포의 전통과 맛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원식당 대표 유동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 지회 영광군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공원식당 유동수 대표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원식당'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명품 굴비집이라는 명성에 걸 맞도록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광 법성포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겠으며,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법성포에 오시는 외국분들도 한번은 꼭 들리실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법성포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기 바라며, 편안하게 여행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법성포는 역사, 문화,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특별한 여행지이다. 다음 여행 계획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


 




 

[칠산 바다의 노래]

                          월랑 신낙형
 

 

칠산 바다의 물결은

일곱 섬을 품에 안고

푸른빛으로 빛나는

어부들의 흥이 서린 곳

 

나즈막한 모래무지 위에

파도가 한바탕 춤을 추면

황금빛 알을 흩뿌리며

조기가 흔적을 남기는 곳

 

노을이 꽃구름을 키우고

바다가 보석처럼 반짝이면

평화로운 저녁을 장식하며

수평선이 살그머니 끝나는 곳

 

통통배가 물살을 가르며

만선의 깃발을 높이 올리면

갈매기들이 흥겨운 노래를

하늘에 울려 퍼트리는 곳

 

칠산 바다 그윽한 향기와

소금기 어린 바람이 불면

풍어의 기원을 담아 그곳에서

목 놓아 가슴으로 노래하리라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한국문인협회 시인)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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