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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점자도서관,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간담회

“체계적인 점자도서관 장기 육성계획 마련 시급”

기사입력 2020-11-24 09:27 수정 2020-11-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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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점자도서관,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간담회
“체계적인 점자도서관 장기 육성계획 마련 시급”
 
 
11월 23일(월) 오후 2시,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실에서 ‘강서점자도서관’ 관계자가 방문하여 점자도서관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월 4일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가 ‘점자의 날’ 94주년을 맞이하여 ‘강서점자도서관’을 현장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하 말을 전함에 따라 ‘강서점자도서관’ 측에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강서점자도서관’은 장애인 전문도서관으로서 20여 년의 역사와 서울 서부권의 최초 비영리 지역사회 재활 시설이라는 긍지를 이어오면서 강서구 약 3천 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장애인복지기관으로서, 또한 문화거점시설로써 재활 자립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서점자도서관’ 박정근 관장은 “강서구는 약 3천여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정보취득 및 활용의 어려움이다”라며 “본 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지식정보 욕구를 해소해 주기 위해 존재하며, 인근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시각장애인들의 약 20% 이상에게도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서구의회 이종숙 구의원은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에서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비로 7백여만 원의 소액만 지원하고 있어 점자도서관을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점자도서관은 ‘장애인복지법’과 ‘도서관법’으로 운영하다 보니 주무부서가 문화체육부와 보건복지부로 양립되어 있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지식 정보활동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비영리 법인인 점자도서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시급히 강구할 때이다”라며 강하게 주문했다.

 



 
 
그리고 강서구의회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은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으로 인하여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잦은 휴·폐업, 종사자들의 높은 이직률 등 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강서구도 장애인복지과와 문화체육과가 점자도서관 육성에 대해 서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기 바라며, 제반 현실을 고려한다면 장애인복지과가 주도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타 구와의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강서점자도서관’은 주로 문화체육과로부터 소액의 사업비와 프로그램운영비만 지원받았으며, 인건비를 전혀 지원받지 않고 연간 수천만 원씩 자부담해 왔다.
 
그 때문에 자체 사업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에 의존하여 운영되는 열악한 구조이다 보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후원금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연간 수천만 원이나 되는 임차료 부담에 물심양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애로사항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서뉴스 신수용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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