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마무리
강서구청 조직 개편 안 보류에 강서구청 공무원 부글부글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10월 2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 감사 증인 등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에서의 증인 등 비용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안 1건을 수정 가결했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이번 회기에 강서구청 조직개편에 대한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박성호)에서 조례안을 보류 처리함으로써 1,600여 명의 공무원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강서구청 모 공무원은 “강서구 구의원님들이 말로는 집행부와 상생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갑질 아닌 갑질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서글프다. 특별한 절차에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의원님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같아 무척 아쉽다”라며 “강서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묵묵히 맡은바 소명을 다하고 있는 1,600여 명의 공무원 사기 진작과 60만 강서구민을 위한다면 더 이상 당리당략이나 강서구청에 뭘 바라며 주고받는 식의 속칭 ‘빠다 제’를 해서는 결코 안 된다. 강서구의회는 반드시 이번 강서구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켜 줘야 한다”라고 강하게 강서구의회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서구의회 관계자는 “현재 논의하고 있는 강서구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라며 “강서구청도 의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의원님들이 필요한 자료를 성심성의껏 제출해드리고,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의회는 11월 12일(월)부터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18년도 행정사무 감사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향후 강서구청의 행정조직개편과 관련하여 강서구의회와 강서구청과의 샅바 싸움이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강서뉴스 이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