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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벽 넘어 CCTV 계속 늘린다

강서구, 공공 CCTV 1천 대 설치 위해 다양한 지혜 모아

기사입력 2016-08-04 08:27 수정 2016-08-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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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벽 넘어 CCTV 계속 늘린다
강서구, 공공 CCTV 1천 대 설치 위해 다양한 지혜 모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CCTV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구는 안전을 갈망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2018년까지 공공 CCTV 1천 대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CCTV 설치 요구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한 대 설치에 대략 1600~1800만 원이 드는 CCTV 예산을 확보하기는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민간과의 협력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에 관내 CCTV 시설 인프라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55대 3억9천만 원에 달하는 방범용 CCTV를 주민 수요가 많은 곳부터 무상으로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올해는 LG유플러스에 CCTV 시설 인프라 사용을 제안해 20여 대 8천700만 원에 해당하는 CCTV를 무상으로 설치 받을 예정이다.
 
구는 두 업체의 지원을 얻어내 약 5억여 원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이 밖에도 구는 부서별, 용도별로 나누어 발주하던 CCTV 설치 공사를 통합 발주해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공공 CCTV 확충과 함께 CCTV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보조카메라 154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또는 저화질의 CCTV 123대를 2018년까지 고해상도의 CCTV로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나갈 계획이다.
 
구에는 현재 방범, 어린이안전, 주정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모두 905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마곡동에 있는 강서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관제요원 등 12명이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고병득 공보전산과장은 “공공 CCTV 설치를 원하는 주민 요구를 예산 부족을 이유로 회피하지 않고, 지혜로운 방안을 계속 연구해 CCTV 설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공보전산과(☎2600-1881)로 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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