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뉴스,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서...
“가평 축령산자락 봄꽃 가득”
현재 아침고요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총 10만 평(33만㎡)의 면적에 하경정원, 에덴정원, 아침광장, 하늘길,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2여 개의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수경온실, 초화온실, 알파인온실 총 3곳의 실내 전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야생화・수국・국화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아침고요 산책길, 아침계곡, 탑골, 천년향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초가와 한옥, 장동항아리가 운치 있는 소나무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고향집 정원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맞은편 높은 언덕 무궁화동산까지 온통 알록달록 산철쭉과 봄꽃들의 만발하여 운치를 더해준다.
야생화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리 밑 작은 계곡에서는 물장난에 빠진 아이들 모습이 평화롭다.
마스크를 벗지 못해 봄내음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텐데도 아이들은 따사로운 햇살과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이 마냥 좋은가 보다.
하늘을 찌를 듯 거침없이 뻗어나간 낙엽송 사이의 양옆을 알록달록한 ‘봄꽃의 여왕’ 튤립 6만 송이가 빼곡하게 수놓은 풍경이 참 예쁘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아침광장에는 탁 트인 전망이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수령 천년으로 추정되는 향나무 ‘천년향’이 고고한 자태와 기품을 지닌 자태가 돋보인다.
꽃과 나무로 힐링 된 영혼을 뒤로한 채 서울로 향한다.
강서뉴스 안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