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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三伏) 중 오늘(16일)은 초복(初伏)

삼복(三伏) 중 오늘(16일)은 초복(初伏). 삼계탕 드시고 더위 훌~훌~

기사입력 2020-07-16 오전 8:07: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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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三伏) 중 오늘(16일)은 초복(初伏). 삼계탕 드시고 더위 훌~훌~



우리나라의 여름 중에서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있는데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여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런 삼복 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다.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삼계탕)과 구탕(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 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갔다고 한다.

 

오늘(17일)은 그 삼복 중에 처음인 초복이다. 초복날 먹고 싶은 보양식품으로는 삼계탕을 꼽는다. 이 외에도 장어류, 보신탕, 인삼·홍삼, 사골탕도 인기다. 

 

삼계탕은 주재료인 닭고기에 인삼, 찹쌀, , 대추, 마늘 등을 넣어 만드는 보양 음식으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잘 어울린 음식이다.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임산부나 성장기 아이, 수험생들을 포함해 모든 연령층에 좋은 식품이나 독특한 냄새 때문에 먹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쌉쌀한 맛과 향이 독특한 인삼을 함께 넣은 삼계탕을 먹으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떨어진 식욕을 회복할 수 있다.또 인삼은 피로 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빈혈을 예방하고,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다. 보통 삼계탕은 1인분(성인 기준)에 열량 780kcal, 단백질 80g, 지질 45g, 칼륨 800mg이 들어 있어 대다수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고열량 보양음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삼계탕 일인분에는 콜레스테롤이 300mg 정도 들어 있고, 닭고기의 지방은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지방이다.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 하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다행히도 닭고기는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보다는 지방 함량이 낮다. 만약 닭고기에 들어 있는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싶다면 닭 껍질과 기름 부위를 제거하여 삼계탕을 만들면 좋다.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도 완전히 걷어내면 된다

 

성인의 일일 권장 열량은 남자 2,600kcal, 여자 2,100kcal 정도인 데 반해, 삼계탕은 일인분당 780kcal를 제공하는 비교적 고열량 식품이다따라서 신부전과 같은 신장병 환자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양을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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