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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자주 달개비’

“먼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기사입력 2020-05-25 오전 8:05: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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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자주 달개비

먼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흔히 달개비라 불리는 닭의장풀은 흔하디흔해서 꽃이라 불리지도 못했다. 닭장 주변에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에 생김새도 닭의 벼슬처럼 생겼다.

 

 

 

꽃말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 ‘외로운 추억’, ‘짧은 즐거움으로 꽃말마저도 마음 찡하다.

 

외진 곳, 눈에도 잘 뜨이지 않는 곳에 외롭게 피어있는 자주색의 달개비는 스쳐 지나가는 눈길에도 부끄럼을 타는 듯 그저 수줍게 웃는다.

 

사랑하고 싶지만 먼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자주 달개비는 달개비 꽃 종류 중 꽃잎의 색이 진하고, 방사선에 민감하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꽃이 분홍색으로 변하게 되므로 방사선의 노출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용하고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많이 심겨졌다.

 

전장에 미리 내보낸 파수꾼처럼 고맙고도 감사한 꽃이다.

 

양달개비, 자주닭개비, 자로초라고도 불리며 작지만 특유의 존재감에 이제는, 뜰을 채우는 관상용으로도 대접을 받는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진가를 드러내게 된다는 단순한 진리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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