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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꽃잔디’

‘잔디라는 이름의 꽃동산’

기사입력 2020-05-13 오전 8:46: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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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꽃잔디

잔디라는 이름의 꽃동산

 

 

이른 봄 잡초가 올라오기 전에 먼저 자리를 잡고 꽃피우니, 고르게 핀 꽃이 보기에 참 좋다. 희생과 온화라는 꽃말처럼 온몸을 키워 험한 지면을 덮어준다.

 

 

 

가까이서 보는 것도 예쁘지만 멀리서 보면, 빽빽한 꽃 퍼짐으로 꽃잔디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다. 보랏빛 잔디, 꽃 천지, 그래서 이름도 꽃잔디’.

 

보통 잔디보다 성장 속도와 퍼짐이 20배 정도 빨라 넓은 면적에 심으면 땅속줄기로 번식하여, 땅 위를 기어가며 꽃을 채워 범위를 넓히니 금방 원하는 꽃메움 효과를 볼 수 있다.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한다.

 

잔디라 하여도 꽃이 생명이니 돗자리를 깔고 들어가 앉는다던가 밟고, 뛰고, 걷는, 풀밭으로 즐기기보다는 관상용으로 힐링하기에 적합하다.

 

잔디라 불려도 꽃동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이렇게 다르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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