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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파꽃’

‘다리가 퉁퉁 부운 어머니’

기사입력 2020-05-12 오전 8:11: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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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파꽃

다리가 퉁퉁 부운 어머니

 

 

파는 이파리를 먹는 채소로, 음식의 주인공으로 빛나기보다는 주로 조연이나 고명으로서 음식을 돋보이게 한다.

 

 

 

특유의 알싸하고 칼큼한 맛은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살짝 얹힌 고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

 

마치 약방의 감초와 같아서 우리나라 음식 대부분에 들어간다.

 

오동통 살이 오른 파 줄기 끝에 동그란 꽃이 달렸다. 독이 없어 먹을 수 있으니 꽃이 피었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성질이 있어서, 감기로 몸이 불편할 때 파뿌리 삶은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파는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병충해 피해가 적어 키우기 쉽다.

 

한겨울 대파 몇 단을 사다가 베란다 화분에 심어 놓고, 이파리만 잘라먹다 보면 다시 새 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움파'라 하여 부드러운 파 맛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파를 소재로 한 시도 몇 편 있는데, 파꽃과 어머니를 결부시킨 안도현의 파꽃 이야기 들어보자.

 

 

강서뉴스 류자 기자

 

 

* 파꽃

 

-안도현

 

 

이 세상 가장 서러운 곳에 별똥별 씨앗을 하나 밀어 올리느라 다리가 퉁퉁 부은 어머니,

 

마당 안에 극지(極地)가 아홉 평 있었으므로

 

, 파꽃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나는 그냥 혼자 사무치자

 

먼 기차 대가리야, 흰나비 한 마리도 들이받지 말고 천천히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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