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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등대풀꽃’

‘누가 뭐래도 나는 꽃이다’

기사입력 2020-04-04 오후 9:26: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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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등대풀꽃

누가 뭐래도 나는 꽃이다

 

 

갖가지 꽃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불 밝히는 계절, 풀잎인지 꽃잎인지 알 수 없는 꽃이 있다.

 

 

 

그 이름 등대풀꽃!

 

너도 꽃이냐 묻지를 마라, 누가 뭐래도 나는 꽃이다.

 

등대풀꽃은 바다가 보이는 곳, 바다 냄새가 나는 곳에 주로 핀다.

 

노란빛이 도는 녹색 불이 줄기를 타고 나선형 전구알처럼 피어나 마치, 밤바다를 밝혀주는 등대불을 연상케 한다.

 

등대풀 꽃은 꽃눈이 고양이 눈을 닮았다 해서 묘정초,

 

초록 잎에 초록색 꽃이 피어난다 해서 녹엽녹화초,

 

꽃 모양이 다섯 개인 듯 보여 오풍초라고도 부른다.

 

바다를 떠나지 못하는 등대풀꽃은 못다 한 사랑을 그곳에 묻어두기라도 한 듯 '이루고 싶은 사랑'을 꽃말로 간직하고 있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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