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전국뉴스

밀양 위양지에서 겨울을 본다

호수 주위 수백년 된 이팝나무…전국 명소로 부각

기사입력 2020-02-17 오후 5:26:55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밀양 위양지에서 겨울을 본다
호수 주위 수백년 된 이팝나무…전국 명소로 부각
 



▲ 겨울 밀양 위양지 풍경

 

 

경남 밀양시내를 보호하듯이 감싸고 있는 밀양의 진산인 화악산 아래에 아름다운 호수 위양지()가 겨울철새들과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호수 주위에 있는 수백년 된 이팝나무들은 물속에서 꿈꾸듯이 고요한데 청둥오리를 비롯한 겨울철새들이 한가롭게 물위를 떠돌고 있고 산 그림자가 물에 비춰 마치 한폭의 겨울철 산수화를 보는 듯이 아름답다.

 

 

전국적인 탐방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밀양위양지()는 이팝나무 꽃이 피는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하지 않고 겨울에도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다.

 

 

▲ 위양지 완재정 모습

 

 

빼어난 풍광 때문에 사진애호가들이 특히 즐겨찾는 곳인데 수백년 된 이팝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은 이색적이면서 경이롭고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젖은 저수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양지는 봄에 유난히 아름답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저수지 호수 둘레에 있는 오래된 이팝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나무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즉 쌀밥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위양지는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이다. 위양((덧말:)(덧말:))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밀주부사가 쌓은 것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 위양지 물안개

 

 

위양지()는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고 섬 중앙에 고색창연한 완재정이 있어 위양지 경관의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완재정은 안동 권 씨의 재실로서 1900년에 조성된 정자인데, 위양지에 조성된 섬의 중앙에 정자를 설치하고 건축 당시 배로 출입하도록 한 특별한 구성은 독특한데 건축적인 특성도 놓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밀양시는 위양지의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 확장과 주차장 확장공사를 이미 마쳤고 주변경관 훼손을 막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구상찬
  2. 한정애
  3. 김태우
  4. 류 자
  5. 남점현
  6. 임성택
  7. 백운기
  8. 신낙형
  9. 한상숙
  10. 문병인
  11. 정연석
  12. 이충숙
  13. 이종숙
  14. 김병진
  15. 김환수
  16. 임복순
  17. 문진국
  18. 박경숙
  19. 소강문
  20. 고성주
  21. 권오륜
  22. 한명철
  23. 강미석
  24. 조용구
  25. 이수연
  26. 김병희
  27. 소재진
  28. 장준복
  29. 송훈
  30. 허유권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