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화원, 2023 정기총회 개최

김진호 문화원장, 만장일치로 제10대 강서문화원장으로 추대

강서구(구청장 김태우)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이 3월 28일(화) 오후 2시, 강서아트리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하여 김병희 명예문화원장 등 많은 문화예술인 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2년도 사업실적 승인의 건’‘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2023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2023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강서문화원 이전에 따른 주소 변경의 건’‘임원 임기 변경의 건’‘임원 선출의 건’‘문화원장 선출의 건 등이었으며, 모두 원안 가결하였다.

특히 문화원장 선출의 건에서는 김병희 명예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김진호 문화원장을 제10대 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자주 뵙지 못했는데 오늘 강서아트리움 개관에 앞서 처음으로 인사 말씀을 드리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꽉 채워주신 강서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의 열의에 개인적으로 감동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제 자신이 너무도 가슴이 벅찰 정도로 기쁘게 생각한다. 강서구는 강서아트리움 개관에 맞춰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했던 각 동의 소규모 문화예술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강서구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문화와 예술이 벚꽃처럼 활짝 피는 강서구가 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원장은 “이제 우리 강서구는 아트리움 개관과 더불어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하나의 주저함도 없을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뜨거운 격려가 있으면 강서의 문화는 자연스럽게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서구는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등이 있으며, 허준 선생과 겸재 선생 같은 문화예술계에 위대한 선배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강서문화원은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잘 계승하여 강서구가 문화예술의 산실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희 강서문화원 명예원장은 “강서아트리움 개관을 통해 강서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삶을 영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오늘 많은 문화예술인을 모시고 강서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깊이 감사드리며 문화예술인 모두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서문화원 제9대 김진호 원장을 제10대 강서문화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으며, 새 임기는 4월 7일부터 시작된다. 강서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2019년 6월11일부터 제9대 강서문화원장을 맡아 강서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