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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테이블 장식’

“유리화기(花器)”

기사입력 2023-03-13 오전 6:47: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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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테이블 장식’

“유리화기(花器)”

 

 

[소재]

왁스플라워(솔매)

 

[의도]

도금양과인 왁스플라워는 호주에서 온 품종으로 소나무 같은 잎사귀에 꽃이 매화와 비슷하다고 하여서 한국 이름으로는 솔매라고 한다. 솔향기처럼 은은한 향기가 있다. 유리 화병과 알루미늄 와이어, 왁스플라워로 테이블 장식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법]

지름 9cm, 높이 19cm의 유리화병에 지름 2mm의 알루미늄 와이어로 코바늘뜨기를 한 후 뭉쳐서 넣었다[사진 1].

 

 

▲ 사진 1

 

 

화병에 물을 넣고 원하는 만큼의 길이로 왁스플라워를 자른 후, 둥글게 와이어 구조물에 고정 시켰다[사진 2].

 

 

▲ 사진 2

 

 

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와이어에 단단하게 고정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처음에 고정이 잘 되어야 많은 소재를 꽂아도 흔들림이 없다. [사진 2]와 같이 꽂은 후, 중앙에 한 줄기를 꽂고, 사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꽂으면서, 모든 줄기가 가운데로 모이도록 해서 이동을 하여도 흔들림이 없고, 안정감이 있도록 하였다[사진 3].

 

 

▲ 사진 3

 

 

왁스플라워는 줄기에 솔잎과 같은 작은 잎들이 있으며, 꽃이 옹기종기 맺어 있어서 다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테이블 장식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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