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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전통꽃꽂이 양식’

‘화병꽂이의 아래로 흐르는 형Ⅱ’

기사입력 2022-09-26 오전 7:50: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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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전통꽃꽂이 양식

화병꽂이의 아래로 흐르는 형

 

 

[소재]

영춘화, 국화, 탑사철, 다정금나무

 

[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꽃꽂이 사료는 평안남도 남포시 용강군 용강읍에 있는 쌍영총(雙楹塚) 벽화로 고구려 시대(5세기 말)의 것으로, 아래로 흐르는 형이 나타난다. 아래로 흐르는 형은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 불단, 정수사 대웅보전 어간문, 개성 관음사 대웅전 뒷문, 귀진사 극락전 문과 통도사. 범어사, 기림사 등의 벽화에서도 나타난다. 영춘화는 봄에 노란색의 꽃이 피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나리와 혼돈 하는 경우도 있다. 영춘화 가지와 국화, 탑사철, 다정금나무 등으로 아래로 흐르는 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사진 1]은 화병에 짚을 채운 후, 영춘화를 눌러 휘기하여 좌우로 길고, 짧게, 높고 낮게 꽂은 후, 중앙에 국화를 세웠다.

 

▲ 사진 1

 

 

국화 꽂은 공간에 탑사철을 낮게 수직으로 꽃아 주고, 다정금나무을 눌러휘기 하여 받쳐 주듯이 전체에 꽂아 주었다. [사진 2]에서 보면 화병에서 한 주먹 정도 줄기가 다듬어져 있다.

 

 

▲ 사진 2

 

 

이러한 것은 일본에서 릿까(立花)로 불리는 양식의 원형이라고 보고 있다. 불교의 전래와 함께 들어온 꽃 문화가 일본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는 견해 위주로 유물, 궁중 문화와 사찰 장식, 문헌 등의 자료에서 우리 꽃 문화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 사진 3

 

 

[사진 3]은 왼쪽은 개나리, 오른쪽은 영춘화 꽃이다.

 

[꽃잎 개수로 알아보는 개나리와 영춘화의 구별법]

봄을 알리는 노란 꽃으로는 개나리와 영춘화가 있다. 개나리는  갈래로 나눠진 통꽃이고영춘화는 5~6개의 꽃잎으로  있다영춘화가 개나리보다 먼저 피며꽃자루가   길다. 개나리는 만개해도  모양이 활짝 벌어지지 않지만영춘화는 활짝 벌어진다는 차이점도 있다.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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