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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두 나라를 이어주는 ‘작은 성’

글로벌 유스 리더스-한국행사,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공식 개최

기사입력 2022-06-06 오전 9:43: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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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두 나라를 이어주는 작은 성

글로벌 유스 리더스-한국행사,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공식 개최

 

 

202265() 오전, 글로벌 유스 리더스-한국행사가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시작되었다. 10년 전인 2012, ·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은 주빈 국으로서 베이징 국제도서박람회에 참석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도서수출입(그룹)주식회사가 돌고래출판사, 한국경지출판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스 리더스-한국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젊은 독자들은 중국 아동문학 작가인 쉐타오(薛濤)작은 성을 중심으로 중국문화에 대한 견해와 이해를 공유하고, 내빈들도 한중 양국의 출판업이 양국 문화 교류에 기여한 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책과 사회연구소 백원근 소장은 축사에서 한중 수교 30년간 경제, 무역을 포함한 양국의 교류는 양적, 질적으로 발전하여 아주 밀접한 관계가 되었으며, 책은 또한 중국인과 한국인의 마음과 정신을 이어주고 우정을 돈독히 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글로벌 유스 리더스사업이 한국 출판계의 대표적 활동인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한·중 양국 국민들과 독자들이 책과 출판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쌓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 겸 경지출판사 김승일 대표는 쉐타오의 작품이 인간 마음속에 내재된 가장 순수한 감정을 매우 독특한 기술로 표현하고 있다라며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인간이 가진 보편적이고 고귀한 감정만이 사람들의 영혼을 정화시킬 수 있다. 책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며, ·중 양국이 책을 매개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출판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돌고래출판사 왕레이(王磊) 사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기도 하여, 서울 국제도서전에 함께 모여 교류와 배움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돌고래출판사의 중국 명작 아동문학의 세계 진출시리즈를 소개했는데, 이 시리즈는 이미 거의 40부에 달하는 작품을 출판했으며, 쉐타오 작가를 포함한 현대 중국 아동문학 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을 모았다. 작가들은 모두 안데르센 아동문학상, 천보추이(陳伯吹) 국제아동문학상, 빙신(冰心) 아동문학상 등 국내외 아동문학상 수상자들이다.

 

이 시리즈는 중국 아동문학 창작의 최고 수준의 작품집을 대표하며, 수록된 작품들은 주제가 포괄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진실과 선함, 아름다움을 선양하고 중국 아동 성장의 매 순간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중 양국의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협력하여 더욱 많은 독자들이 우수한 한·중 양국의 아동문학 작품들을 감상하고, ·중 문화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희망한다라고 했다.

 

 

작은 성의 작가인 쉐타오는 자신의 창작 아이디어와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청년 독자들과 공유하였으며, 이는 참석한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아이들과 아이였던 사람들을 위해 영원히 글을 쓸 것이다.” 이것이 쉐타오 작가의 신념이다. 서재에서, 기차에서, 공항에서, 시골의 허름한 호텔에서 할 것 없이

 

작년 가을, 그는 2년을 계획하고 랴오닝 동부 산간 지역에 들어가 살면서 일을 했다.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면서 장작을 패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살았다. 그러면서 그는 도시 문명이 점점 산간 지역까지 침범해 오고 있음을 깨달았다.

 

 

세계의 모든 도시들처럼 조금씩 산간 지역을 잠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도시의 문명이 무서운 기세로 다가옴에도 우리의 영혼은 여전히 옛날 문명을 그리워한다. 우리의 육체가 어쩌다 도시로 와서 도시의 문명을 즐기고 있을 때, 우리의 영혼은 계속해서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작은 성에서 노인과 소녀는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작나무와 자작나무 아래 오래된 집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계속해서 도시의 침범에 대항한다. 나무 아래 아내의 유골이 묻혀있기 때문에, 오래된 집은 소녀의 비밀의 성이기 때문이었다. 현대문명의 발전은 성장의 고통과도 같지만, 인류는 여전히 시적인 정서를 갖고 대지에 살면서 시와 동화를 창작해내는 것이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 쉐타오 작가는 3명의 독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며 작품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아름다운 이야기와 좋은 세계관을 통해 국가와 민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이야기들을 세계에 전하여 세계의 독자들이 중국인들의 정서와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독서체험관(3)인 정성욱, 송은아, 이종례 씨는 각자 성장 배경과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쉐타오 작가의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정성욱 씨는 “‘작은 성이 쉐타오 작가의 여러 단편 모음집으로, 독특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묘사가 돋보인다라고 말했다.

 

 

송은아 씨는 “‘작은 성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아이가 오히려 용감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아이 자체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대단한 존재다. 또한, 때로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생각이 깊고, 진정으로 사랑할 줄도 안다. 아이들의 머리는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은아 씨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순수한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례 씨는 “‘작은 성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느꼈다라며 기와집인 작은 성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고, 외적인 인간관계보다 자연과 친구가 되는 인간의 삶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내빈들과 현장의 독자들은 모두 작품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발표했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독서 교류 활동에 참여하여 중국의 문학 작품에 대해 현실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형식의 독서 교류 활동을 통해 일상의 독서가 더욱 생동감 있고 흥미로워졌다고 했다. 그들은 글로벌 유스 리더스플랫폼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중국 문화를 이해하기를 희망하며, 친구들에게도 이러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추천하는 등 계속 좋은 중국 작품들을 가까이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는 중국 도서수출입(그룹)주식회사가 해외 출판문화업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청년 독서 교류 플랫폼이다. 풍부한 콘텐츠, 다양한 형식, 흥미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해외 청년들이 중국 문화를 다양한 차원에서 이해하도록 하고, 청년들 간 아이디어 교류 및 상호학습을 촉진한다. 올해 말레이시아, 영국, 폴란드, 그리고 이번 한국 행사 이후 더 많은 국가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중국과 해외의 문화 교류 및 상호학습을 촉진할 것이다.

 

 

강서뉴스 문향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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