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수생식물(水生植物)’

뉴스종합 > 강서뉴스

‘방사적 구성’

기사입력 2022-05-23 오전 7:00:05 입력

‘방사적 구성’

[소재]

큰 고랭이, 거베라, 둥글레

[의도]

큰 고랭이는 사초과의 식물로, 높이 80~200cm 정도 자라며, 직경은 1~2cm로 얕은 물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다년초이다. 여름에는 빠질 수 없는 소재이다. 큰 고랭이, 거베라, 둥글레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법]

큰 고랭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름의 대표적인 소재이다. 낮은 화기에 수직으로 세워서 모양을 살리면서, 물가를 표현하거나, 줄기의 중간을 꺾어 휘게 해서 변화를 주기도 한다.

▲ 사진 1

[사진 1, 2]의 작품은 큰 고랭이 한 묶음을 2분의 1, 4분의 1 크기로 잘라서 묶은 후, 방사시켜서 꽂은 것이다. 묶은 부분을 살짝 비틀어 주면 방사형의 모양이 나온다.

▲ 사진 2

큰 묶음을 중앙에 꽂고 작은 묶음은 왼쪽[사진 1], 오른쪽[사진 2]에 꽂은 후 거베라를 꽂고, 둥글레로 빈 공간을 채워서 마무리하였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네티즌 의견총28개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