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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같은 화기와 같은 화재(花材) Ⅱ’

‘작은 변화의 느낌’

기사입력 2022-02-04 오후 10:42: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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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같은 화기와 같은 화재(花材)

작은 변화의 느낌

 

 

[소재]

노박덩굴, 맨드라미, 둥근 보올

 

[의도]

노박덩굴과의 노박덩굴은 덩굴성 식물로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공처럼 둥글고, 가을에 껍질이 3개로 갈라져서 터진다. 시중에서는 까치밥나무라 부르기도 하는데, 덩굴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곡선의 움직임이 아름답다. 노박덩굴, 맨드라미와 탈색 등 라인으로 만든 둥근 보올을 이용해서 소재의 특성을 살리면서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법]

보올의 중앙을 지름의 3분의 1 정도 줄을 잘라서 화기 위에 얹고, 나무줄기를 집게 모양으로 2개 정도 만들어서 등 라인을 끼우면서 화병에 넣어서 흔들리지 않게 한다.

 

 

▲ 사진 1

 

 

[사진 1]은 등 라인만 잘라서 만든 보올에 붉은색 맨드라미와 주황색 맨드라미를 보올 안에 줄기를 길게 하여서 화병에 넣고, 노박덩굴의 선으로 보올을 감아 주었다. [사진 2]는 등 라인을 둥글게 오려내서 고정을 한 후, 붉은색 맨드라미와 촛불 모양의 맨드라미를 넣고, 노박덩굴의 선으로 보올을 감아 주었다. [사진 1]은 등 라인만 자른 것으로 맨드라미의 일부만 보이고, 노박덩굴 열매가 덜 익어서, 푸른빛이 나타나고 있다.

 

 

▲ 사진 2

 

 

[사진 2]등 라인을 오려내서 꽃 전체가 보이고 노박덩굴 열매가 익어서 황적색이 나타나고 있다. 노박덩굴은 길이를 길게 잘라 열매가 지나치게 많이 붙어 있거나 너무 적게 붙어 있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화기는 높은 것이 어울리며, 거는 작품이나 매다는 작품으로 해서 덩굴의 움직임을 나타내면 좋다. 자연색의 등 라인으로 만든 보올은 어두운 느낌이 나서, 탈색한 등 라인으로 만든 보올을 사용해서 환한 느낌을 주었다.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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