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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운의 ‘희망편지’, 陶潛

雜詩(잡시) - 陶潛(도잠)

기사입력 2021-01-20 오전 8:09: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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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운의 희망편지’, 陶潛(도잠)

雜詩(잡시) - 陶潛(도잠)

 

 

 

 

人生無根蔕(인생무근대)하여

인생은 뿌리도 없고 꼭지도 없어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이라

길 위의 먼지처럼 나부낀다오.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하니

나누어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이라

이 몸은 이미 일정한 몸 아니라네.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하니

땅에 떨어져 태어나면 兄弟가 되니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하필 骨肉의 친척 따질 것 있겠는가.

 

得歡當作樂(득환당작낙)이니

즐거움을 만나면 즐거워하여야 하니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이라

한 말 술로 가까운 이웃들 모은다오.

 

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이니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있기 어려워라.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하라

제때에 미쳐 마땅히 힘써야 하니

 

歲月不待人(세월불대인)이니라

세월은 사람 기다려주지 않네.

 

 

[고문진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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